사역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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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모임.JPG 이들에게도 예배가 있었다.

 

   지난 주일, 교회의 어떤 사정으로 목회자가 아무도 없는 한 교회의 청년부에서 설교를 했다. 그 동안 자기들만의 모임만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이 소식을 듣고 '내가 설교하마'라고 하고는 집으로 돌아와서는 '오지랖이라 하면 어쩌나?' 고민도 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예배가 있고 그 가운데 그 분의 말씀 선포가 있어야 하기에 난 기꺼이 오지랖을 떤 것이다....

 

   청년부실, 비록 몇 명 안되는 청년들이지만 찬양과 기도, 말씀과 헌금...우리가 드릴 예배는 있었다. 그날따라 정전이 된 청년부실은 첫 만남인 나에게 짠함을 더했다.

기도한다. 이들에게 빠른 시간 안에 목자가 생기길....

 

내 오지랖은 이번 주도 아니 언제까지 계속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