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평안 하신지요..
저는 통영 충무교회를 섬기는 김기정이라 합니다 ㅎㅎ
이런거 적는게 첨이라 좀 많이 그렇네요 ㅎㅎ
처음 데이트 스쿨 한다고 했을때 많이 주저하고 고민도 하고 했습니다
이 나이 먹고 가봐야 머 하겠노 ㅎㅎ 뻔한 설교에 뻔한 스토리만 듣고 올건데 하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통영 이란곳이 좀 다른 도시보다 보수적이고 도시 특성상 형제들만 많고 자매들은 적고 같은 또래
만난다는게 많이 힘들고 그리고 한동안 교회를 떠나 탕자처럼 방황 하다 돌아오고 솔직히 꼭 같은 신앙안에서
만나서 결혼 해야 할까?? 하는 생각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 하다 보니 처음 많이 주저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데이트 할만큼 해보고 선도 좀 많이 보고 실전에 경험도 좀 있고 이론은 너무 빠삭하고...ㅎㅎ
속직히 꼭 결혼 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많이 했던지라...
그런데 오늘 목사님 설교 듣는중 아 이래서 결혼 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바른 결혼관을 가지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던것 같구요...
청강생들이 너무 작아서 ... 또는 너무 멀리 오셔서 힘들실건데 (목사님 오늘 안색이 안좋아 보이시는게 많이 힘드신듯..사모님은 언제나 활기차시고 씩씩해 보임 개인적이 생각임)
한주 한주 더욱 재미있고 유익하며 알찬 시간 보내고 있는데 벌써 몇주 안남았네요..조금 아쉽네요..
남녀 대화법과 고백 하는 법도 듣고 남여 성향 차이점도 듣고 그럴싸하게 말 하는것보다 잘 듣어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게 되어네요..ㅎㅎ
오늘 하루도 먼길 오신다고 고생하신 임영혜 사모님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남자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서 목사님 성함이..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여자 이름만 외우다 보니 ㅋㅋ )
개인적으로 목사님 아주 감동 깊은 설교 감사합니다..(꾸..벅)
늘 평안하시고 즐거운 마음과 감사 하는 마음으로 사역 하시길...
아쉽죠... ~~~ 너무 강의 듣기만 바쁘고 청년들끼리 친해질 시간이 없어 더욱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