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강 강의 에세이를 5강 들으러가기 직전?에 올립니다 ^^;
3강 DISC 강의를 들으면서 목회자로서 사람을 보는 눈과 사람들을 대하는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 동안 너무 나자신과 아울러 교인들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얼마나 지혜롭지 못하게 반응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IS였고, D와 C는 낮았는데, 이번에는 C가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에 ICS가 나왔습니다.)
요사이 교회에서 사역과 영혼들에 대한 고민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여전히 D가 부족해서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십을 좀더 계발해야 함을 스스로 피드백할 수 있었습니다.
DISC가 사람들을 평가하는 유일한 잣대는 아니지만,
상대방의 성향에 합당하게 "지혜로운 반응"을 위해서 반드시 세밀하게 정리해둘 필요가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4강 비전코칭 워크샵을 하면서 참으로 가슴벅찬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을 정리하면서 목회자이지만
내가 분명히 바라보며 달려가야할 푯대를 발견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더 정리가 되어야 할 부분은 나의 비전과 꿈의 출처가 "나 자신"인지 "하나님"인지
분명하게 구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생각인지.. 아니면 나의 사적인? 욕망과 사심에서 나온 생각인지
말씀과 성령의 필터링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